나는 베이글을 좋아한다. 합정에 포비베이직 좋아하고, 런던베이글뮤지엄 가고싶어도 웨이팅이 길다해서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요즘 파바에서 미는지 폰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자주 보이는 '두번쫄깃 베이글'.
퇴근길에 플레인베이글(2,800원)을 사보았다. 크림도너츠도 있길래 같이 집어왔다(크림도넛 먹어봤는데 짱맛. 강추 옛날도넛맛이다.)

크림치즈 발라먹는것도 맛있지만, 나는 계란순이라서 계란넣은 샌드위치형 베이글을 더 좋아한다. 계란과 베이컨을 구워본다.(feat.샐러드마스터)

구워지는 동안 베이글을 반 갈라본다. 약간 식빵같이 폭신하지만 탄성?이 좋다 네이밍에 충실한편이듯...이름처럼 굉장히 쫄깃해보인다.

블루베리 잼을 발랐다 알맹이가 살아있어서 좋다.(feat.올가 블루베리잼)

체다치즈는 계란 구울때 같이 녹여줘야다(feat.코스트코 체다치즈)

모든 재료를 다 쌓아본다



매운걸 좋아하는 나는 마지막에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줬다. 나만의 꿀조합 완성

햄버거 같다. 흰우유랑 먹으면 꿀맛이다!!

토스터기에 구운 베이글빵은 겉면이 먹음직스럽당..와구와구 먹어주면 됨!
파리바게트 홈페이지에 가보니, 크림치즈도 팔고있는 것 같다. 베이글에만 정신이 팔려있어서, 파바에서 이렇게 다양한 크림치즈를 팔고 있을 줄 몰랐다. 그럼...다음에는 어니언부추크림치즈 랑 솔티드카라멜크림치즈 후기를 들고와야겠다.
